우리는 몸이 아프면 병원을 방문하거나, 약국을 방문하여 약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내가 매번 구매하던 약이 비싸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바로 '약국 할증'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약국 할증



    '택시 야간 할증과 비슷하게 약국도 할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시나요?'

    늦은 저녁, 새벽, 휴일에도 약국을 이용하시게 된다면, 약국 할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로 '약국 공휴 가산제도' 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시는 내용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 제도는 시행된 지 엄청나게 오래되었습니다.

    약값 할증 제도는 과거 1995년부터 시행되어, 약국의 야간 및 휴일 운영을 장려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만들어졌습니다.

    약국 할증 시간

    Q. 그렇다면 약국 할증이 붙는 시간은 언제인가요?

    1) 평일 야간 기준 (18시 ~ 09시)

    2) 토요일 오전 (09시 ~ 13시)

    3) 토요일 오후 (13시 ~ 24시)

    4) 공휴일 (00시 ~ 24시)

    위 네 경우에는 약값 할증이 붙게 됩니다. 그리고 약값 할증은 30% 붙게 되어, 기본 가격에서 30%가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약값 할증 예외

    다만, 약값 할증에도 예외는 존재합니다.

    바로 타이레놀, 이지엔 등과 같이 미리 상품화가 되어있는 것들에는 할증이 붙지 않습니다.
    또한, 약값은 조제비에만 할증이 붙게 되어, 금액이 크게 상승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Q. 하지만, 공휴일, 야간에 약국을 찾기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간단하게 내 주변 약국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휴일지킴이 약국'을 검색하시거나, '심야약국'을 검색하시면 원하는 지역, 원하는 장소에 공휴일, 야간 약국을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위 사이트는 운영시간에 대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열려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미리 전화로 확인을 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Q.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검색이 어려우신데 어떻게 하죠?

    컴퓨터, 모바일에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콜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번없이 '129' 보건복지 콜센터에 연락하셔서 주변 약국을 문의하셔도 됩니다.


    정리

    오늘은 약국 할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방문하였을 때, 공휴일, 야간 할증으로 인해 더 많은 금액을 내지 않으려면 정해진 시간에 맞춰 가시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그럼에도 괜찮으시다면, 조제료 30%가 붙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상품화된 상품을 구매하신다면, 조제비 할증 없이 구매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