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발생하면서, 평소보다 이른 더위에 전국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심지어, 올여름 엄청난 비와 무더위를 각오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작년 엘니뇨가 시작되면서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매달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등 그냥 평년을 넘어서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제습기와 에어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걱정하시는 것은 역시나 에어컨 전기세에 대한 걱정을 하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과 인버터, 정속형, 제습 등 관련된 계산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세 절약



에어컨 전기세 절약


1) 실내 온도 설정


가장 중요한 내용이지만, 가장 어려운 실천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 실내 온도를 26도 ~ 28도 사이로 설정하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너무 높게 설정을 하게 되면, 더위는 지속되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온도는 25도 ~ 26도가 적절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2) 선풍기 + 에어컨

실내 온도를 26도 ~ 28도 사이로 유지하면서 더위를 없애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됩니다. 특히, 올해처럼 역대급 무더위가 지속된다면, 더더욱 힘들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여, 실내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전기 요금을 절약하며, 더위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3) 냉기 가두기 및 약품


오픈형 가게의 경우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어도, 냉기가 실내에 머물 수 있는 방법이 적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냉기를 가둬둘 수 있는 조건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실내에 최대한의 냉기를 가둬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기를 가둬둘 수 있다면, 바람세기를 약풍으로 설정하여도 문제가 없으며,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4) 인터버 및 정속형의 차이


Q. 인버터와 정속형이 무엇인가요?

인버터는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압축기의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반대로 정속형은 일정한 속도로 압축기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2011년부터 인버터 에어컨이 보급되었기에 이전 제품은 정속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위 두가지의 차이에 따라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절약방법


1) 10~15분 정도 파워 냉방으로 시작합니다.
2) 이후 설정 온도를 26~28도로 고정합니다.

인버터형은 초기에 온도를 낮춰야하기 때문에 강한 전력을 사용하게 되며, 이후 전력 소모량이 내려가는 제품이기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만약, 외출을 하게 될 경우 끄지 말고 계속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정속형 에어컨의 절약방법


1) 1시간 ~ 2시간 사용하기
2) 이후 전원을 끄고, 선풍기로 온도를 유지한다.

정속형은 가동 횟수를 줄일수록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외기가 가동할 수 있는 횟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실외기 커버 및 암막 커튼 활용


에어컨의 소비전력이 높은 이유는 바로, 실외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실외기 커버를 하나 씌우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절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와 더불어, 햇빛을 차단하는 암막 커튼을 활용하면, 냉기 손실을 막을 수 있어 큰 효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6) 제습모드와 냉방모드 계산




춘천의 한 4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이 청구서로 나온 적이 있습니다.
위 가구는 한달동안 제습모드를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처럼 에어컨 제습모드는 전기세를 폭탄으로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Q. 그럼 도대체 제습모드가 냉방모드보다 전기사용량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온도에 있습니다.

냉방모드는 돌리게 될 경우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제습모드는 제습효과만 있을 뿐, 실내 온도를 낮추는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결국 제습모드는 실내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서, 에어컨을 풀 가동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에어컨 인버터형의 경우 초기 파워 냉방을 통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며, 추후 가동률을 줄여나가는 방식의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나, 제습모드의 경우에는 실내 온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에어컨이 계속해서 가동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른 전기 사용량은 높아지게 되며, 위와 같은 청구서가 발행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달동안 전기 소모량을 계산하였을 때, 제습모드가 냉방모드보다 높아지는 이유는 온도 때문인 것입니다.

정리


오늘은 에어컨 전기세 절약방법과 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에어컨이 인버터형인지, 정속형인지 확인하여, 그에 맞는 사용법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습모드가 냉방모드에 비해 전기 소모량이 큰 이유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이를 확인하셔서 조금이나마 전기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시는 것이 지금 같이 물가가 인상되어, 가계 부담이 심한 시기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