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다음 달부터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약 2년 6개월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각각의 음료마다 다르게 가격이 변동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가격 인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
스타벅스는 8월 2일(금)부터 일부 품목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Q. 가격을 인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격을 인상하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속적인 원자재 비용 상승
2) 원두 가격의 고공행진
최근 국제 원두 가격은 이상기후 영향을 받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스턴트커피에 주로 사용하는 로부스타 품종의 세계 최대 생산국인 베트남에서 가뭄이 이어지면서 생산향이 크게 줄었습니다.
또한, 아라비카 품종의 주요 생산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국가에 가뭄과 서리 등 생산성을 저하하는 요인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을 살펴보면, 작년 6월과 올해 6월의 가격을 비교하였을 때, 1.5배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 가격 인상 품목
스타벅스 가격 인상 품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원두
홀빈 11종 15,000원 ~ 18,000원 -> 18,000원 ~ 20,000원
VIA 8종 5,900원 ~ 15,000원 -> 6,900원 ~ 15,700원
2)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 4,000원 -> 3,700원
톨 사이즈 4,500원 -> 4,500원
그란데 사이즈 5,000원 -> 5,300원
벤티 사이즈 5,500원 -> 6,100원
※ 아메리카노 숏사이즈는 인하, 톨 사이즈는 동결 그 외 그란데 및 벤티 사이즈는 가격 인상을 결정하였습니다.
3) 트렌타 사이즈
한정 4종만 제공하고 있는 트렌타 사이즈도 400원 가격 인상을 결정하였으며, 더블샷은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에스프레소 샷, 시럼, 휘핑크림 등 음료 옵션의 가격도 600원에서 800원으로 인상됩니다.
즉, 이번 가격 인상은 원두 상품군의 가격 인상을 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처럼 1년 동안 상승하게 된 원두 가격이 현재의 스타벅스 가격 인상을 불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오늘은 스타벅스 가격 인상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최근까지 이어지고 있는 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스타벅스도 가격 인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숏, 톨 사이즈는 가격을 인하하고 동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이번 인상에 어떻게 반응을 보일 것인지 궁금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측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가격 정책을 유연하게 조절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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